(둘째는수면교육중) 퍼버법 2일차-아빠가 해본 수면교육
주중에 잠못잔 나를 위해 주말에는 남편이 둘째를 맡겠다고 했다.
첫째도 남편과 잘때 통잠을 자기 시작했던터라
수면교육중이라 고민이 되었지만 몸이 너무 피곤해
낮잠부터 남편에게 맡겨보기로 했다.
[낮잠1]
잘자 아들 하고 눕히고 나옴
3분 후 아빠 들어가서 다시 눕히고 쪽쪽이 물리고 나옴
2분후 잠듦
[낮잠2] 차안에서 30분 잔 이후 집에 옴
2:41 눕힘
2:44 서서우는 아이 목소리들려주며 다시 자리에 눕히고 쪽쪽이 주고 애착인형 밀착해줌
울음 그치고 점차 안정을 찾아감
2:47 안정감이 생기고 서서히 잠에 드는게 보임. 발을 차고 귀를 만지고 자리를 잡아감
2:49 뒤집고 다시 울기시작함
2:51 일어서서 울고있는 아이 다시 눕히고 쪽쪽이 주고 아빠 있다고 말해줌
2:53 다시 일어나서 울기시작
수유해야해서 포기하고 안고 나옴
[밤잠1]
10:53 쪽쪽이 문채로 자다가 깨서 울기시작
10:56 목소리로 알려주기. 아빠 여기 있다, 둘째 잘 잘 수 있다, 말로 반응해주기
11:01 목소리로 알려주기. 둘째 이름 부르면 더 많이 울고 더 서러워함. 그래도 기다려주기.
11:06 강성울음 시작.
11:10 계속 서있다가 힘이 빠져 눕게 됨. 점차 조용해지기 시작.
11:11 자세 바꿔주면서 쪽쪽이 투입. 애착인형도 다시 안겨줌. 격렬히 울던 모습 사라지고 안정적인 잠으로 가는중
11:13 다시 눕히고 쪽쪽이 물림 잠듦
[밤잠2]
4:14 울며 기상
4:18 서있는 아들 눕혀주고 애착인형 주면서 말해줌 우리아들 잘 잤어? 더 잘 수 있어 잘 자고 조금 있다 보자~ 쪽쪽이 물려줌
4:19 바로 잠듦
4:27 부스럭 소리에 캠보니 엎드려서 깨있었음 울기시작
4:30 일어서 서럽게 울기시작
4:32 첫번째 반응 시작 아빠 옆에 있다고 말해줌
4:37 두번째 반응 시작
4:38 계속 서 있고 텐트를 계속 쳐서 눕혀준 후 쪽쪽이와 애착인형 안겨줌
4:47 계속 울게 냅두다가 세번째 반응. 아빠 옆에 있다고 말해주고 자자고 말해줌.
5:07 눕지 않아서 눕혀주고 쪽쪽이를 줌 애착인형 밀착 시켜줌. 뒹굴뒹굴 거리면서 잘듯 말듯 함
5:12 계속 울던 아이가 스스로 누워서 울음이 적어짐 애착인형 가지고 살짝의 울음은 있으나 서서히 잠잠해짐
5:17 뒤척이다 잠듦
낮에는 그래도 제법 잘잤지만
새벽에는 어제와 다르게 한시간 이상을 우는 모습을 보였다
엄마를 찾는듯한 눈빛과 울음이라 마음이 더 아팠다
부모가 동일한 방법으로 반응해주면 괜찮을줄 알았는데
6개월에 접어들면서 엄마 아빠를 구분하게 되어서
유독 새벽에 엄마를 찾는건 아닐까 싶어지니
내가 한동안 아이를 도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밤중 반응이 늦고 더딘 아빠가 수면교육에 도움이 된다는건
신생아때 이야기인것 같다.